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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.

조금 접어볼까해도 접히지 않고.
소녀처럼 감추어보려고 해도
나는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이라
좀처럼 감추지도 못합니다.

멀리서 오래토록 천천히 온 당신이라,
내 사랑도 오래토록 천천히 여물어 버렸습니다.

사실,

단내나는 사랑은 아닙니다.
무척이나 떨리고
얼굴 가득 홍조를 띄게하는 당신도 아닙니다.

하지만,
공기가 없으면 모든 생명이 죽는거처럼..

난 당신이 없으면 죽어버릴거 같습니다.

어느덧 숨쉬는 거 처럼 익숙한 당신이라서
밋밋한 사랑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,
오래토록 태우고 있는 내마음이
당신을 항상 따뜻하게 할꺼예요.

당신만큼 나 이뻐주는 사람.
이제 다시는 만날수.. 없겠죠?

당신 역시.

나보다 더 사랑하는 여자를 만날 수는 있지만,
나보다 더 당신을 사랑해주는 여자는 만나지 못할 거예요.

접으려고 해도 접히지 않고.
감추려고 해도 감출 수 없는.

머리보다는 마음이.
마음보다는 내 눈이.

더 먼저 찾는.

내 사람.

나의 소울메이트_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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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림쟁이 정지영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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